20,30,40대는 이광재, 60대 이상 김진태 우세, 50대는 접전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53.2%, 민주당 29.3%
◆…김진태 국민의 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2일 오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지사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48.1%,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0.1%로 김진태 후보가 8%포인트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만 18세 이상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7.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에서 김진태 후보 48.1%, 이광재 후보 40.1%로, 김진태 후보가 오차범위 밖 8%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미디어토마토 강원도 여론조사]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광재 46.1% 대 김진태 26.9% ▲30대 이광재 52.2% 대 김진태 31.9% ▲40대 이광재 48.9% 대 김진태 36.3% ▲50대 이광재 44.8% 대 김진태 45.9% ▲60대 이상 이광재 27.1% 대 김진태 68.8%로 나타났다.
20대, 30대, 40대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김진태 후보가 지지도에서 앞섰다. 50대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사진=미디어토마토 강원도 여론조사]
강원도 지역 현안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강원도 맞춤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28.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강원경제특별자치도 설치 및 규제 개혁(26.7%)도 오차범위 내 차이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산간 및 의료시설 부족 지역에 병원 등 의료 인프라 구축(12.5%),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11.9%), 테마파크 유치 및 글로벌 관광사업 육성(1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100%, ARS(자동응답방식)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