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유영.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미지. 사진=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긴장을 풀기 위한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2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앞서 유영은 지난 2월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한 후 3월에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DJ 김신영은 "올림픽 당시 유영 선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준비해주신 게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유영은 "아침마다 걱정되서 항상 요거트를 먹고 있다"라며 "특정 브랜드 것만 먹고 있어서 대회 때는 루틴 같이 어머니께서 챙겨주시고 그걸 먹어야 속도 편하고 마음도 편해진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 들어갈 때 루틴처럼 들어가는 발이 있느냐는 질문에 유영은 "왼발"이라고 답하며 "경기장 들어갔을 때 스케이트 날집이 끼워져 있는데 왼쪽부터 날집을 벗고 왼발부터 딛고 오른 발로 들어간다"며 " 연습 때부터 그렇게 했고 대회 때도 그게 버릇이 된 거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 청취자가 김신영에게 스튜디오는 어느 발부터 들어가냐고 묻자 김신영은 "자신은 말부터 하면서 들어가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