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문에프엔디
가수 이문세가 10여 년 만에 강릉, 안동, 이천에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지난 6~7일 양일간 강릉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3~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21일 이천아트홀에서 '2022 씨어터 이문세'가 개최되어 5월 한달 간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 지역들은 우연히도 아주 오랜만에 찾은 곳들로 강릉과 안동은 9년만에, 이천은 11년 만에 공연이 개최되었다"라며 "약 2~3년 전부터 이들 지역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와 연기가 반복되다가 어렵게 관객과 마주할 수 있었고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바로 매진이 되는 등 관객들의 반응도 아주 뜨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지역 방문 인증샷과 여행중인 일상의 모습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찾은 도시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씨어터 이문세'는 2015년부터 시작한 이문세의 시즌제 콘서트로 2년에 한 번씩 공연 콘셉트를 바꿔왔다. 이번 콘서트는 '이문세표 발라드 축제'를 콘셉트로 하는 극장형 공연으로 '광화문 연가', '옛사랑', '소녀', '가로수그늘 아래 서면', '그대와 영원히' 등의 명곡들이 불린다.
특히 세트리스트에서 제외된 '빗속에서', '나는 행복한 사람',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다수의 곡들을 관객이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오늘의 특쏭'은 이문세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코너로 그날 관객에 따라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한편 '2022 씨어터 이문세'는 내달부터 진주, 성남, 인천, 여수 등에서 그 열기를 계속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