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에 금융규제 자문,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제공
금감원 ‘파인’ 홈피서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 신청
◆…핀테크 현장자문단 현장자문 모습.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8일부터 핀테크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자문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핀테크 현장자문단은 20년 이상의 감독·검사 경력을 갖춘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돼 핀테크 스타트업의 창업과 금융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자문단은 마포구 공덕동 소재의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주 2~3회 상주하며 일반 금융규제 자문, 규제샌드박스 신청서 컨설팅 및 핀테크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한다.
고액의 법률 자문비용 지출이 어려운 핀테크 스타트업에 금융규제 자문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대면 현장자문을 중단한 기간에도 전화 및 이메일로 자문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들은 2017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일반자문 226회(68.9%),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67회(20.4%) 등 누적 328회의 자문을 제공했다.
금감원은 현장자문 서비스로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해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필요 시 현장자문단이 핀테크 기업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자문을 하는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내 ‘핀테크 현장자문서비스’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