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양국간 정상회담 가능성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혀
돈바스 포함 일부 지역 병합이 주된 안건으로 나올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정상회담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1일(현지시각)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양국 대통령 간의 만남을 위해 별다른 사전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3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이 나서겠다고 밝힌 것에 러시아가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자행한 자국 민간인 학살의 끔찍함을 호소하며 사태를 해결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선 오직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면 러시아측 누구와도 대화에 일절 나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양국간 평화협정을 맺기 위한 업무가 오래전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포함해 헤르손, 자포리지야는 지역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 또는 러시아 둘 중에 한 곳으로 병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최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지역들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하는 것은 양국간 평화협정의 논의조차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반대해왔다.
1일(현지시각)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양국 대통령 간의 만남을 위해 별다른 사전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3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이 나서겠다고 밝힌 것에 러시아가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자행한 자국 민간인 학살의 끔찍함을 호소하며 사태를 해결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선 오직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면 러시아측 누구와도 대화에 일절 나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양국간 평화협정을 맺기 위한 업무가 오래전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포함해 헤르손, 자포리지야는 지역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 또는 러시아 둘 중에 한 곳으로 병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최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지역들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하는 것은 양국간 평화협정의 논의조차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반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