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키피디아
내외 악재가 겹치며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폭락하는 가운데 향후 2년 안에 1억3천만 원(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의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최고경영자는 14일 CNBC에 출연해 “현 비트코인의 폭락은 향후 12~24개월 동안 1억3천만 원까지 상승에 대비한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매수를 위한 기회로 향후 거시경제 상황의 개선이 가상화폐 가격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유입되는 현금을 이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계속 사 모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은 거시경제 변수 외에도 바이낸스와 셀시어스의 거래 중단이란 악재에 0.75% 금리 인상이라는 폭탄까지 맞으며 외환시장과 함께 요동치고 있어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투자자들이 이 시장 파탄을 뒤돌아보고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새로운 현금이 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미”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저점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더 하락할 가능성도 ‘물론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코인데스트 컨퍼런스에서는 웹3(Web3)에서 진행 중인 강력한 개발자들의 움직임을 목격할 수 있었고 배포되는 자금을 봤다면 상승 폭이 엄청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재 가격 움직임이 끔찍하지만 좋은 정보와 긍정적인 정보가 많기 때문에 2018년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연준의 강력한 금리 인상을 통해 올해 말까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개선되는 것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