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실외 작업장·50~60대 온열질환자 많아
열사병 의심 증상시 병원에서 응급조치 필요
◆…'열기 식히는 물줄기' 사진:연합뉴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최근 한 달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1.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94명보다 73.4% 증가한 163명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신고된 날은 지난 22일로 전국에서 2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지난 21일에는 22명, 20일에는 13명이 신고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28명)에서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경북(21명) ▲전남·경남(각 18명) ▲대구(12명) ▲서울·전북(각 10명) ▲충남(9명) ▲강원·충북·제주(각 8명) ▲부산(5명) ▲인천·대전(각 3명) ▲광주·울산(각 1명) 순이다.
온열질환자의 79.8%는 남성(130명)이고 여성은 33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51명(31.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뒤를 이어 28명(17.2%)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30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44명·27.0%), 논·밭(34명·20.9%)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간대는 10∼12시(28명·17.2%), 15∼16시(24명·14.7%)에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376명이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20명이다.
질병관리청은 폭염에 노출돼 체온이 40℃ 이상으로 오르고 의식장애나 혼수상태, 피부 건조, 오한 등 열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폭염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목욕·햇볕 차단 등으로 시원하게 지내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휴식하는 것을 권고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94명보다 73.4% 증가한 163명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신고된 날은 지난 22일로 전국에서 2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지난 21일에는 22명, 20일에는 13명이 신고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28명)에서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경북(21명) ▲전남·경남(각 18명) ▲대구(12명) ▲서울·전북(각 10명) ▲충남(9명) ▲강원·충북·제주(각 8명) ▲부산(5명) ▲인천·대전(각 3명) ▲광주·울산(각 1명) 순이다.
온열질환자의 79.8%는 남성(130명)이고 여성은 33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51명(31.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뒤를 이어 28명(17.2%)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30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44명·27.0%), 논·밭(34명·20.9%)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간대는 10∼12시(28명·17.2%), 15∼16시(24명·14.7%)에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376명이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20명이다.
질병관리청은 폭염에 노출돼 체온이 40℃ 이상으로 오르고 의식장애나 혼수상태, 피부 건조, 오한 등 열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폭염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목욕·햇볕 차단 등으로 시원하게 지내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휴식하는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