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 최저점 붕괴후 강력한 반등세 전망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안정론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올해 3,900만 원 붕괴를 예측한 분석가가 2,076만 원을 바닥으로 예상했다.

43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익명의 가상화폐 분석가 Capo는 4일 트위터를 통해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2,600만 원이 무너짐에 따라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2,076만 원까지 하락한 후 랠리를 통해 2,600만 원을 지지선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비트코인이 6,500만 원(5만 달러)에 거래될 당시 3,900만 원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그가 이제 2022년 최저점 아래로 붕괴할 때가 거의 임박했다고 다시 경고해 주목된다.

그는 트위터에서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이 바로 일어난다”라며 “잠시의 저항은 또 다른 황소를 가장한 함정으로 강한 반대 세력에 부딪혀 곧장 새로운 저점으로 치달으며 연간 최저점인 2,284만 원(1만7,600달러) 아래로 추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76만 원(1만6천 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2,600만 원 이상으로 급격한 랠리를 시작하고 이 가격 수준을 지지선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현 가격에서 추락하더라도 올해 안에 현 수준은 유지할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끝으로 그는 “지금까지 나는 강세론자들에게 악몽이 되었지만, 곧 약세론자들의 악몽이 될 것”이라고 밝혀 머지않아 시황이 개선될 것임을 강하게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