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주쿠 (사진 로이터)
디플레이션 사회로 유명한 일본이 국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일본 가계의 6월 물가상승 기대치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가운데 87.1%가 지금보다 더 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
5년 뒤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 기대하는 가계는 79.8%로 3월 기대치인 82.1%보다 소폭 낮았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5월 일본의 CPI는 전년동월보다 2.1%(신선식품 제외, 연료비 포함) 상승했다. 근원CPI(신선식품·연료비 제외)는 전년동월대비 0.8% 올랐다.
경제분석가들은 수입물가를 부풀리는 엔화 약세가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2%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행은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해 2013년부터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있다. 거의 10년 동안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목표치를 달성했다.
다만 일본 가계의 생활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임금 상승폭은 적어 수입물가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며 소비에도 부정적일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수 있다"며 "내수 회복과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이루어질 때까지 통화정책을 계속해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일본 가계의 6월 물가상승 기대치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가운데 87.1%가 지금보다 더 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
5년 뒤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 기대하는 가계는 79.8%로 3월 기대치인 82.1%보다 소폭 낮았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5월 일본의 CPI는 전년동월보다 2.1%(신선식품 제외, 연료비 포함) 상승했다. 근원CPI(신선식품·연료비 제외)는 전년동월대비 0.8% 올랐다.
경제분석가들은 수입물가를 부풀리는 엔화 약세가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2%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행은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해 2013년부터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있다. 거의 10년 동안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목표치를 달성했다.
다만 일본 가계의 생활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임금 상승폭은 적어 수입물가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며 소비에도 부정적일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수 있다"며 "내수 회복과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이루어질 때까지 통화정책을 계속해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