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도 하락세
미국 휘발유 가격도 일일 최대 하락폭을 기록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사진:연합뉴스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되면서 9주 만에 기름값이 내려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0.9원 내린 1리터에 2116.8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 오르다가, 이번 달 들어 유류세 인하율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9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이번 주 평균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38.8원 내린 ℓ당 2167.8원으로 집계됐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0.9원 내린 2086.5원이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9주 만에 오름세를 멈추면서 평균 가격이 7.8원 내린 2150.4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6.6달러 내린 배럴당 104.8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6.4달러 내린 배럴당 128.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7.8달러 하락한 배럴당 153.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휘발유 가격도 8일(현지시간)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일일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1센트 하락한 갤런당 4.72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이다.
휘발유가가 치솟자 바이든 행정부가 전략비축유를 풀고, 관련 세금을 인하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0.9원 내린 1리터에 2116.8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 오르다가, 이번 달 들어 유류세 인하율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9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이번 주 평균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38.8원 내린 ℓ당 2167.8원으로 집계됐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0.9원 내린 2086.5원이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9주 만에 오름세를 멈추면서 평균 가격이 7.8원 내린 2150.4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6.6달러 내린 배럴당 104.8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6.4달러 내린 배럴당 128.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7.8달러 하락한 배럴당 153.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휘발유 가격도 8일(현지시간)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일일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1센트 하락한 갤런당 4.72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이다.
휘발유가가 치솟자 바이든 행정부가 전략비축유를 풀고, 관련 세금을 인하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