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청사 이전 기대감…'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공급

최근 대구 달서구가 신청사 이전 예정으로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대구 신청사 이전 사업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연면적 약 9만 7000㎡, 전체 사업비 3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대구시청·시의회·산하기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 행정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청 등 관공서 인근 지역의 경우 집값 상승 등이 기대되는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광교신도시의 '자연앤 힐스테이트'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14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9년 5월에 거래된 동일 면적이 9억 4000만원인 것에 비하면 3년간 5억원이 넘게 오른 가격이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전체 529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다. 전용면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달서구는 와룡로, 구마로, 남대구IC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상인·성서점),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달서우체국, 달서구 보건소 등이 단지 인근 생활인프라를 구성하고 면적 약 66만㎡ 규모 학산공원도 인접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감천초, 감천초 병설유치원, 효성중,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예담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등이 있다.

롯데건설은 계약해지 시 계약금을 보장해주는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해지 시 일정 부분을 금전적으로 지원해 주는 특약해지금도 마련해 입주민에게 입주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