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연체율 0.27%, 가계대출 연체율 0.19%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4%로 4월말(0.23%)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5월말(0.32%)과 비교하면 0.08%p 하락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5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한 1조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채권 정리규모 역시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차주별로는 5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27%로 4월말(0.28%)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8%)은 전월말 대비 0.04%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9%)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했다. 중소법인은 0.37%, 개인사업자대출은 0.20%의 연체율을 보였다.
5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4월말(0.18%) 대비 0.01%p 상승했다.
그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0.03%p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