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합성 서비스 ‘AI 보이스 스튜디오’ 출시

KT가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00개의 AI 목소리를 활용해 즐거움, 침착함, 중립, 슬픔, 화남의 5가지 감정으로 합성할 수 있는 AI 보이스와 이를 활용해 영상 등 오디오 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감정 더빙 기술이 적용돼 내가 낭독한 감정 그대로 더빙할 수 있어 더 생생한 AI 음성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국어로 다국어 합성이 가능하다.

유명인들의 음성을 셀럽 AI 보이스도 제공한다. 첫 번째는 가수 윤도현으로 낭독체와 대화체가 담겨있으며 문맥에 따라 강약을 주며 오디오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행복, 슬픔, 분노 등의 감정 표현도 제공한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협업을 통해 AI 윤도현의 목소리로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웹 버전은 월별 제공량에 따라 프리, 베이직 프로, 프로맥스 4종의 요금제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