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하드웨어 자원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가상 자원 사이 운영체계의 중복 설치를 방지하는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물리 기반 코어보다 트래픽 처리 효율을 50% 가까이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통신 장비 증설, 연휴 관광지나 콘서트장 등의 급격한 트래픽 증가 등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엔지니어의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엔지니어가 물리적으로 장비를 관리하는 방식 대비 통신망에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속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임으로써 유연한 망 관리는 물론 실시간 복구 기능도 적용 가능해 망 과부하나 장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개인화 서비스나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온 디맨드(On-demand) 형태의 서비스에 적합, 메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등 B2B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와 에릭슨은 지난 2019년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코어 망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단계적으로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장비 구축을 통해 상용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향후 6G 코어망의 기본 구조로 사용될 최신 가상화 기술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기술이 5G의 고도화를 넘어 6G 진화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 도입을 통해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6G 이동통신 및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 기술이 포함된 인프라 구조를 오는 2025년까지 완성하기 위해 기술 역량 강화와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