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CI. 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종합·전문건설 업체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올해 96점 평가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에 대해 제안제도를 시행하고 하도급 대금 전액 현금 지급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추락사고 예방 관련 안전 강화 조치 등 안전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모두 13곳으로 추후 공공공사 입찰 등에서 가점과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호반그룹 건설계열 관계자는 "호반그룹이 지속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지난 2018년부터 7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추진 중이며 지난 1일에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를 돕고자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원을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