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시작된 미･러 우주 개발 협력
최근 우주선 공유 방안 서명 불구하고
러, 우주정거상서 철수 의사 밝혀
◆…러시아 우주연방우주청 로스코스모스(Roskosmos) (사진 로이터)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우주연방청 로스코스모스(Roskosmos)가 오는 2024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철수할 계획임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 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여타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2024년 이후에는 러시아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철수하겠다는 계획은 결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5세대 우주 정거장인 ISS는 1998년 러시아가 프로톤 로켓으로 '자랴' 모듈을 발사하고, 1998년 12월 미국이 STS-88 미션에서 유니티 모듈을 도킹한 것을 시작으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양국 간 우주 개발 협력의 장이 되어 왔다.
반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러시아 측이 양국 간 우주 개발 협력을 종료하는 등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철수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은 아니라며 소식에 선을 그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미국과 러시아는 비용 절감과 환경을 고려해 양국의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을 왕복할 때 사용하는 우주선을 공유하기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2030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 업무 수행을 충실히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해 "NASA는 우방국들과 협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ASA는 현재까지 우방국들로부터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못한 상태이며, 지구 저고도 궤도 안착과 관련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는 미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을 포함해 유럽 국가 11개국도 우주 개발 협력에 참여 중이다.
이와 관련 미국 백악관 측은 "러시아는 2024년 우주정거장 철수 계획과 관련 미국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주정거장에서 철수 시 우주정거장에 미칠 영향들을 완화하는 방안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 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여타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2024년 이후에는 러시아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철수하겠다는 계획은 결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5세대 우주 정거장인 ISS는 1998년 러시아가 프로톤 로켓으로 '자랴' 모듈을 발사하고, 1998년 12월 미국이 STS-88 미션에서 유니티 모듈을 도킹한 것을 시작으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양국 간 우주 개발 협력의 장이 되어 왔다.
반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러시아 측이 양국 간 우주 개발 협력을 종료하는 등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철수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은 아니라며 소식에 선을 그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미국과 러시아는 비용 절감과 환경을 고려해 양국의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을 왕복할 때 사용하는 우주선을 공유하기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2030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 업무 수행을 충실히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해 "NASA는 우방국들과 협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ASA는 현재까지 우방국들로부터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못한 상태이며, 지구 저고도 궤도 안착과 관련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는 미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을 포함해 유럽 국가 11개국도 우주 개발 협력에 참여 중이다.
이와 관련 미국 백악관 측은 "러시아는 2024년 우주정거장 철수 계획과 관련 미국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주정거장에서 철수 시 우주정거장에 미칠 영향들을 완화하는 방안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