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철도공사 친환경전원시스템 사업자에 선정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광통신망 친환경 전원시스템 구축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전국 역사를 연결하는 자가 통신망으로 전국 25개 역사 통신실의 노후 정류기와 축전지(배터리)를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이중화된 전원관리시스템(EMS)을 도입해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한국철도공사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업이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안전성과 고효율 저탄소 환경 실현 등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애니콤정보통신, 와이어블, 엔키아 등 정보통신 전문기업과 중소 제조사인 케이알넷(정류기), 코리아비티에스(축전지)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에너지 손실이 적은 고효율 정류기와 유해 중금속 성분이 없어 친환경적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동반성장/사회공헌 등 ESG 경영의 핵심가치 실현과 연간 464.2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전력사용량과 2천466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 중립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고 컨소시엄에 참여사들은 청년 고용 우수 기업, 여성 기업, 가족 친화 기업 인증 보유 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