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지난 11일 대전국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대전지방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은 28일 관내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주요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복지세정을 펴달라"고 강조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서 환급금 조기지급, 납기연장, 조사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와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단호한 의지로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악의적 고액·상승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추적 강화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청장은 "조직 내 2030세대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조직문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진솔한 소통을 통한 세대 간 화합이 필요하다"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또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적극행정이 새로운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