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앤티그룹이 지난 1일 본사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공인 인력 기관 컨소시엄(Indonesian Manpower Placement Consortium, IMPAC)과 국내 기업에 취업할 인도네시아 해외전문인력 한국취업 추진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대표로 데리프 수베키 IMPAC 회장과 컨소시엄 회원사 사장 5명, 한국 대표로 정지택 노아앤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IMPAC은 25개의 인도네시아 공인 인력 기관과 1개의 공인 건강 검진 회사로 구성된 비즈니스 컨소시엄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다수 국가에 매년 수십만명의 인도네시아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노아앤티그룹은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무역, 수출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IMPAC의 인도네시아 우수 인력을 한국 회사에 매칭시켜 주는 독점 권한을 갖게 됐다. 노아앤티그룹 사옥 4층에 IMPAC의 한국대표부가 설치되며 IMPAC의 한국 파견 임원인 패트리샤 실비아가 대표부 업무를 맡는다.
◆…인도네시아 인력 파견 협약식. 사진=노아앤티그룹 제공
노아앤티그룹측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인구의 41%, 총생산의 34%를 차지하는 아세안지역 핵심국가로 한국과는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이번 인력 파견 계약은 지난달 27일 방한한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의 노동부처 경제기업인 단체 IMPAC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우수 인력의 한국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접견. 사진=노아앤티그룹 제공
향후 노아앤티그룹은 국내 기업 요청에 따라 IMPAC 25개 회원사 컨소시엄 추천으로 우수 해외 전문 인력 대상 E7(숙련기능) 비자를 통해 한국회사 취업 업무 진행과 정부에서 신설을 검토 중인 지역 특화비자를 통한 취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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