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이스앤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전국 스내그골프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전국대회로 2019년 제8회 대회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만 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바이스앤은 지난 2년간 전국대회를 개최하지는 못했지만 스내그골프 선수들에게 각종 용품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이희건 한일교류재단과 함께 선수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관계자는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의 유지가 깃든 전국 스내그골프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골프문화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다시 생긴 것 같아 설레고 기쁜 마음”이라며,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의 취지를 이어가는 전국 스내그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뜻을 내비쳤다.
이번 대회는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스내그골프를 배운 초등학생 14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대회 결과 남녀 상위 각 10인에게는 스내그골프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스내그골프의 창시자인 테리 안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선발된 20인의 스내그골프 국가대표는 오는 9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이 개최되는 일본 코마CC에서 열릴 한일 스내그골프 교류전에 참가할 자격이 생긴다.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스내그골프 교류전은 한일 양국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한 해씩 돌아가면서 개최되며, 올해는 한국 선수들이 일본으로 넘어가 대회를 치르게 된다.
김형달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장은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한 대회가 많아 아쉬웠지만, 올해 이렇게 다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선수들이 스내그골프를 접하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전국대회, 나아가 한일교류전까지 치러지게 되면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교류는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