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위협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여도
중국의 대만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전투기가 대만 접경 지역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10일(현지시각) 중국 군사 당국이 대만 인근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완수했으며 정기적인 정찰 작전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은 일단락되는 듯하지만 앞으로도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군사 훈련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국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원래 4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전례 없는 규모로까지 확장됐다.
중국은 지난주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상공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만 인근 해협에서 공중과 해상에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성명을 발표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합동 군사 작전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통합 전투 능력을 효과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부전구 병력은 대만 해협에서의 현상 변화를 주시할 것이며 전투를 대비해 훈련을 계속하고 정기적인 전투 준비 태세와 정찰을 수행할 것"이라며 "중국의 자치 권한과 영토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만 군사 당국은 중국이 전투 준비 태세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적의 위협으로 간주해 전력을 재배치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대만은 중국이 자국의 인근 해협에서 해상 작전을 수행할 당시 위기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전투기와 수상함 일부를 배치하기도 했다.
대만 군사 당국은 17대에 달하는 중국의 전투기가 대만의 중간선을 넘어서까지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은 일단락되는 듯하지만 앞으로도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군사 훈련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국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원래 4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전례 없는 규모로까지 확장됐다.
중국은 지난주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상공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만 인근 해협에서 공중과 해상에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성명을 발표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합동 군사 작전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통합 전투 능력을 효과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부전구 병력은 대만 해협에서의 현상 변화를 주시할 것이며 전투를 대비해 훈련을 계속하고 정기적인 전투 준비 태세와 정찰을 수행할 것"이라며 "중국의 자치 권한과 영토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만 군사 당국은 중국이 전투 준비 태세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적의 위협으로 간주해 전력을 재배치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대만은 중국이 자국의 인근 해협에서 해상 작전을 수행할 당시 위기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전투기와 수상함 일부를 배치하기도 했다.
대만 군사 당국은 17대에 달하는 중국의 전투기가 대만의 중간선을 넘어서까지 비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