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친환경 항균섬유 등 선보여
폐PET로 친환경 섬유를 만들어 온 건백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프리뷰 인 서울(PIS) 2022’에 참여해 친환경 항균섬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및 기능성 제품 등 섬유패션산업의 전 스트림을 총망라하는 프리미엄 아이템을 출품한다. 섬유·패션·디지털 융합 전시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23회를 맞는 PIS 2022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리며 지난 7월 20일부터 진행된 디지털 쇼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건백은 협력업체들의 환상적인 협업 컬렉션 상품이 출시되는 한국형 자원순환산업의 혁신모델인 ‘ecostar Loop Program’을 소개한다.
건백의 폐PET 재활용 친환경소재로 생산된 협력업체들의 현수막, 타올, 양말, 장갑, 의류, 침구류, 고급양복원단 등 다각화된 제품을 소개하며 친환경 ESG 공동관을 마련한다. 이 공동관에는 저탄소-친환경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섬유패션 중소기업 보광아이앤티, 영신타월, 우시산, 캐치클라우드, 클래비스, 한광 등 7개사가 참여한다.
PIS 2022를 통해 건백에서 새롭게 선보일 세라비다(CERAVIDA)는 미네랄 복합물 및 천연세라믹으로 제조된 기능성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이다. PET병, 섬유 등 재활용된 제품과 생산 과정에서 낭비된 재료로 제조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새로운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라비다는 국내최초 미국환경청(EPA) 인증을 받은 친환경 바이오 기술기업 지클로와 협업하에 100% 천연물질에 의한 항균.소취제인 바이오물질을 함유한 천연항균 섬유이다.
박경택 건백 대표는 "친환경 ESG테마 공동관 운영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리사이클 섬유의 활용도에 대한 국민의식 수준을 향상 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