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를 공개했다.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임의쓰기 속도 55%, 임의읽기 속도 40%를 향상해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 연속읽기, 연속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MB/s, 6,900MB/s, 임의읽기, 임의쓰기는 각각 최대 1,400K IOPS, 1,550K IOPS이다.
향상된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성능 그래픽 게임, 4K/8K 고화질 비디오, 3D 렌더링, 빅데이터 분석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요구되는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신 게임 콘솔과 PC에서 더욱 빠른 로딩 시간을 제공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 와트(Watt)당 전력 효율도 기존 모델보다 최대 50% 향상됐고 니켈 코팅 컨트롤러와 열 분산 시트, 과열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효율적인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
이와 함께 열 제어 기능을 극대화한 '990 PRO with Heatsink' 제품도 선보인다. 제품 전·후면에 히트 싱크를 부착해 방열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RGB 라이팅 기능으로 PC에 나만의 스타일을 더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 후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으로 990 PRO 가격은 용량에 따라 각각 179달러·309달러, 히트싱크 모델은 199달러·329달러이며 4TB 모델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