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제일 큰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
화재 발생으로 수시간 동안 전력 차단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州)의 원자력발전소 전경. (사진 로이터)
25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점령 중이던 자포리자 원전에 비상 전력 공급망이 재가동되면서 방사능 유출 사고는 간신히 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포리자 원전에서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됐던 이유는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인해 원자로 주변부에 발생한 화재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디젤 전력 공급 장치를 가동한 덕분에 원자로에도 전력이 재공급될 수 있었고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원전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전에 갇힌 직원들이 전력 공급이 중단된 이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방사능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체가 방사능 재앙을 코 앞에 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들이 가까운 시일 내로 자포리자 원전에 방문해 시설 점검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상황을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만들기 전에 IAEA으로부터 점검을 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 회사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은 자포리자 원전의 전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된 적은 이번이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고 지적했다.
원전에서 전력 공급은 원전의 냉각 장치와 안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포리자 원전에서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됐던 이유는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인해 원자로 주변부에 발생한 화재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디젤 전력 공급 장치를 가동한 덕분에 원자로에도 전력이 재공급될 수 있었고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원전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전에 갇힌 직원들이 전력 공급이 중단된 이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방사능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체가 방사능 재앙을 코 앞에 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들이 가까운 시일 내로 자포리자 원전에 방문해 시설 점검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상황을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만들기 전에 IAEA으로부터 점검을 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 회사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은 자포리자 원전의 전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된 적은 이번이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고 지적했다.
원전에서 전력 공급은 원전의 냉각 장치와 안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