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국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 가산자산 과세 유예 등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 처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1일 개막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여야는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15일 국민의힘 순으로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어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한다.
이번 정기국회의 쟁점은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요구, 정부의 감세 추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639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싸고도 공방이 예상된다.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 부진과 정책 혼선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벌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