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일) 오후 기상도 (자료=기상청)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타이완 해상에서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시간당 50mm 내외, 남해안은 시간당 30mm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3~6일)
- 전국: 100~300mm (많은 곳 제주도산지 600mm이상, 제주도(산지 제외), 남해안, 경상권동해안, 지리산 부근 400mm 이상)
태풍은 밤에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하여, 5일과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4일 오후에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5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그 밖의 남해상, 서해남부해상, 동해남부해상, 6일에는 차차 그 밖의 지역에도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태풍 최근접 시기는 제주도는 6일 새벽, 경남해안은 7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진로와 이동속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침최저기온은 18~24도, 낮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습니다.
제주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