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에 추석자금 21조 공급...대출만기 등은 13일로 자동연기-조세일보모바일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중소·중견기업에 추석 자금으로 작년보다 1조7000억원 많은 21조원을 지원한다. 또 금융소비자들의 경우 추석 연휴 중에 돌아오는 대출 만기일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은 연휴 이후인 9월13일로 자동 연기된다. 반면 연휴 중에 예정된 주택연금이나 예금 지급은 연휴 전날인 9월8일에 미리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추석연휴 금융이용 관련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은 지난달 9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집행되며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이 중 기업은행은 3조5000억원을 풀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이중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최대 0.3%p의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산업은행도 운전자금 용도로 2조1000억원을 신규 공급하고 금리를 최대 0.4%p 낮춰준다. 신용보증기금은 연장 6조원을 포함, 7조8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며 보증료 및 보증비율 우대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또 신용카드업계는 연매출 5억~30억원인 약 40만개 중소가맹점에게 별도 신청없이도 추석연휴 중 발생하는 카드결제대금을 1~5알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자료=금융위 제공

소비자의 금융이용 편의를 위해 연휴 중 돌아오는 대출 만기일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은 9월13일로 자동 연기되며 주택연금의 지급은 9월8일로 앞당겨 진다. 예금의 경우도 고객 요정으로 9월8일에 미리 받을 수 있다. 주식의 매도대금 지급일이 연휴 중에 있는 경우는 연휴 직후인 9월13~!4일로 순연된다.

이밖에 긴급한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4개 이동점포와 공항 등에 12개 탄력 점포가 운영된다.

◆…이동 및 탄력점포 운영 계획. 자료=금융위

중소·중견기업에 추석자금 21조 공급...대출만기 등은 13일로 자동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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