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70원도 돌파…장중 연고점 또 경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을 돌파했다. 고가 기준으로 1370원을 넘은 것은 13년 5개월여만에 일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3원 오른 1371.9원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65.0원을 기록하며 지난 2일 연고점 1363.0원을 다시 넘어섰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환율이 1370원을 넘어선 것은 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여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