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측 미신고 핵시설 3곳 추가 발견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 걸린 이란 깃발 (사진 로이터)
7일(현지시각)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핵폭탄 1개를 제조할 수 잇는 농축 우라늄 확보에 근접했음을 경고했다.
IAE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순도 60% 농축 우라늄을 55kg 이상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IAEA가 지난 보고서에서 밝힌 수치보다 12.5kg 늘어난 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부 외교 관계자는 "이란은 마음만 먹으면 순도 90% 이상의 농축 우라늄을 25kg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IAEA가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온전히 파악하기 위해선 2~3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IA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핵 안전조치 문제와 관련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이 현재 전무하다는 점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우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찍이 IAEA는 이란의 미신고 시설 3곳에서 핵 물질을 발견하고 해명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어떠한 설명에도 일절 나서지 않고 있다.
현재 이란은 유럽 국가들의 중재 아래 2015년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의 복원을 미국과 논의 중이다.
하지만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달하자 이란은 미신고 핵시설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지 않으면 합의 복원도 없을 것이라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
미국과 서방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이란이 법적인 의무를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란의 미신고 핵시설에 대한 IAEA 측의 조사는 이란 핵합의 복원과 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AE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순도 60% 농축 우라늄을 55kg 이상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IAEA가 지난 보고서에서 밝힌 수치보다 12.5kg 늘어난 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부 외교 관계자는 "이란은 마음만 먹으면 순도 90% 이상의 농축 우라늄을 25kg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IAEA가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온전히 파악하기 위해선 2~3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IA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핵 안전조치 문제와 관련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이 현재 전무하다는 점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우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찍이 IAEA는 이란의 미신고 시설 3곳에서 핵 물질을 발견하고 해명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어떠한 설명에도 일절 나서지 않고 있다.
현재 이란은 유럽 국가들의 중재 아래 2015년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의 복원을 미국과 논의 중이다.
하지만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달하자 이란은 미신고 핵시설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지 않으면 합의 복원도 없을 것이라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
미국과 서방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이란이 법적인 의무를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란의 미신고 핵시설에 대한 IAEA 측의 조사는 이란 핵합의 복원과 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