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편력 많은 여성은 유하살(流霞殺) 굴레 벗어나야
유하(流霞)는 ‘흐를 유(流)와 놀 하(霞)’자로 구성된 용어다. 글자가 담고 있는 뜻대로 유하살(流霞殺)은 ‘버리는 물처럼 마음을 안정하지 못하고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하듯 집시처럼 이리저리 떠돌아다닌다.’는 성분의 흉살이다.유하살(流霞殺)은 태어난 출생일인 일천간(日天干)을 기준으로 좌우에 있는 월시(月時)의 지지(地支)를 비교하여 관찰함이 기본이다. 그런데 태어난 출생일인 [경진(庚辰)·신묘(辛卯)]일에 끼어 있는 유하살(流霞殺)이 가장 강력하게 작동하는 경우다.
첫째 유하살(流霞殺)이 끼어 있는 사람은 오모가 준수하며 끼가 많고 팔방미인처럼 다양한 분야에 많이 알고 재주가 많아서 다른 이들과 쉽게 친해지고 이성관계도 일시에 쉽게 친해져서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타입이다.
둘째 유하살(流霞殺)이 끼어 있는 사람은 실증을 빨리 느끼는 타입으로 인간관계나 애정관계의 밀접도가 금세 식어져버려 친밀한 관계유지를 계속이어 가려는 노력이나 집념이 약하기에 인간관계·연인관계·부부인연도 중간에 쉽게 끊어져 단절되는 경향을 가진다.
셋째 유하살(流霞殺)이 끼어 있는 사람은 당연히 다정다감하고 끼가 많은 성분이기에 혼외(婚外)의 외정(外情)을 즐기려하고 일부는 화류계(花柳界)로도 진출하는 경향을 가진다.
넷째 유하살(流霞殺)이이 끼어 있을 경우에는 피나는 노력으로 평생 모은 재산을 안개처럼 순식간에 한 번에 흩어져 버리는 아픔이 있는 사주로 가족력으로 중풍(中風)이 유전되어 고생할 수도 있는 사주다.
다섯째 유하살(流霞殺)이 끼어 있는 남성의 경우는 직업이 자주 바뀌고 폐나 대장에 불치병을 조심해야할 체질의 사주로 타향에서 객사(客死)할 위험이 있는 사주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유하살(流霞殺)이 끼어 있는 여성의 경우는 남성 편력이 심하고 산후(産後)와 낙태(落胎) 후에 산후증(産後症)으로 고생하는데, 심할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성을 지닌 사주이기에 출산 전후의 과정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사주다.
여섯째 유하살(流霞殺)이 끼어 있는 사람은 정착하려는 마음 자체가 약하고 일체감이 없기에 [가정·사랑·직장·사업] 등 어느 한곳에 몰두하거나 집중하지 못하고 항상 새로운 것만을 찾아 헤매는 경향을 갖기에 초지일관할 수 있는 수행심을 기르는 게 급선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유하살(流霞殺)의 작용을 꽁꽁 묶어 봉인(封印)함으로서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편에 대해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조언이나 도움을 받아 사주개운(四柱開運)의 비결로 지혜롭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