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김재철(사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오는 23일 '세무법인 위드윈'의 대표세무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김 대표 세무사는 공직 재직시절에 세무조사 등 국세청의 핵심 업무는 물론 세정홍보, 운영지원, 납세자보호 등 업무 경험도 두루 갖춘 게 장점으로 꼽혔다. 국세청의 '입' 역할을 했던 대변인 출신답게 부드러운 인상과 언변으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있었다.
김 세무사는 "그동안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 대과없이 공직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납세 환경조성에 이바지하는 균형감 있는 세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개업소감을 밝혔다.
김 세무사의 개업소연은 이달 23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77길 13에 위치한 창조빌딩 9층(사무실 02-563-2230, 핸드폰 010-5441-3896)에서 열린다.
[약력]
▲1964년 ▲전남 장흥 ▲순천고-세무대(4기) ▲8급 특채
▲을지로, 남대문, 남양주, 강남, 도봉세무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세청 감사관실 ▲국세청 세정홍보과 ▲목포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대변인,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