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위터(아이스유니버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 @UniverseIce)는 15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결함이 있는 1억8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회사들은 장착을 거부한 성능이 떨어지는 아이소셀(ISOCELL) 센서를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에서 저가에 구매했으며 현재 사용 중인 HM3는 초점을 맞추는 데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아이소셀 HM3는 HMX, HM1에 이은 3세대 1억 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로 1.33분의 1인치 크기 1억 800만 개를 내장,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지난 3년 동안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2020년 3월 출시된 갤럭시 S20, 2021년 1월 공개된 S21 울트라, 그리고 올해 2월 발표된 S22 울트라 등 주력 갤럭시 S 시리즈 최상위 모델에 이용되었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회사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희생시킨 매우 부도덕한 행위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것도 한 번 장착한 것이 아니라 3년 동안 계속해서 사용했다면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소비자 기만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한편 그의 트윗은 게시된 지 35분 만에 삭제돼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회사의 항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그가 전한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것인지는 현재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