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신청 4일만에 1조 돌파…1만771건·1조104억원 접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장기·고정금리대출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접수 4일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20일까지 4거래일간 1만771건 접수됐다. 누적 접수액은 약 1조104억원으로,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4% 수준이다.

창구별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5520건(5363억원),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 창구에서 5251건(4741억원)이 신청됐다.

안심전환대출의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000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가 대상이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