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로고 (사진 로이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고안한 디(D)램과 플래시메모리 관련 규제 방안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중국에 기술 관련 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규제 방안을 이번 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규제 방안이 도입될 경우 미국 반도체 제조업자들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처럼 디램과 플레시매모리 제품을 생산하려는 중국 기업들에게 부품을 수출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중국 현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 기업들의 경우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미국 제조업자들이 부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새로운 규제 방안이 도입되면 미국 제조업자들은 중국에 공장을 둔 기업들에게 기술이나 부품을 수출할 때 1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ｍ) 이하의 디램 제품이나 128레이어 이상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려는 회사의 경우 상무부로부터 허락을 구해야 한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내부소식통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이번 규제 방안의 목표는 중국 토착 회사가 아닌 기업들을 훼손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백악관과 상무부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나 중국 YMTC, CXMT 등 이해관계에 놓인 기업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중이다.
이와 관련 미국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측은 예고된 규제 방안은 미국의 '과학 기술 분야 패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대사관은 "미국이 기술 역량을 통해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중국에 기술 관련 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규제 방안을 이번 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규제 방안이 도입될 경우 미국 반도체 제조업자들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처럼 디램과 플레시매모리 제품을 생산하려는 중국 기업들에게 부품을 수출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중국 현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 기업들의 경우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미국 제조업자들이 부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새로운 규제 방안이 도입되면 미국 제조업자들은 중국에 공장을 둔 기업들에게 기술이나 부품을 수출할 때 1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ｍ) 이하의 디램 제품이나 128레이어 이상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려는 회사의 경우 상무부로부터 허락을 구해야 한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내부소식통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이번 규제 방안의 목표는 중국 토착 회사가 아닌 기업들을 훼손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백악관과 상무부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나 중국 YMTC, CXMT 등 이해관계에 놓인 기업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중이다.
이와 관련 미국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측은 예고된 규제 방안은 미국의 '과학 기술 분야 패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대사관은 "미국이 기술 역량을 통해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