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2만 2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0만 5593명이다.
이 작품은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작품은 전날 개봉 15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뒤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1만 756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666만 183명을 기록했다.
3위는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으로 같은 날 1만 2176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만 9703명이다.
이 작품은 2009년에 개봉한 '오펀: 천사의 비밀'의 프리퀄이다.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 에스더로 위장한 사이코패스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12살에 첫 역할을 맡아 소름 끼치도록 완벽한 연기를 펼친 이사벨 퍼만이 13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에서도 같은 역으로 복귀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0만 9563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