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루혐의 높은 자영업자 정밀조사로 과세정상화 추진
“부산국세청 산하 기업이 세금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소리는 듣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30일 제47대 부산지방국세청의 수장으로 취임한 정상곤 청장은 취임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5년 7월 창원세무서장직을 떠나 11년만에 고향지역의 수장으로 부임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향후 세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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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부산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경제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를 함께 고민하는 경제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세부담 불균형 분야에 세정역량을 집중, 공평과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성실한 향토기업이나 모범기업은 세무간섭을 최대한 자제하고 세정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료상이나 음성탈루소득자, 변칙·상속증여자 등에 대해서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세정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공평세정을 이루도록 하고 자영사업자에 대한 과표정상화도 이런 관점에서 역점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파악은 사회 전반의 형편성 문제와 직결되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탈루혐의가 높은 대표적인 자영업자에 대한 정밀조사로 과세정상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세정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나감으로써 국세청의 변화된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내부적으로는 동료 상하간 서로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활력과 기능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