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우편세관은 3일 우편물 홈 통관시스템을 구축,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5일부터 본격 시행 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우편세관 홈페이지에서는 국제우편물 통관절차와 통관관련 지식정보 등도 조회할 수 있다.
서울국제우편세관은 또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전화 및 인터넷 상담을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하고 자주 나오는 질문은 물론 1:1 고객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는 국제우편세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가정에도 인터넷으로 우편물을 간이통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우편세관은 "이번 홈페이지 구축에 따라 우편물 도착 여부 등을 확인하기위해 불편을 겪었던 하루 150여명의 고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진행상황을 알수 있게돼 고객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관세청은 종전에 국제우편물이 전국에 있는 우체국으로 배송돼 관할 통관우체국에서 통관을 하였던 것을 지난해 9월 1일부터 국제우편물 집중 배송 체제를 구축, 인천·수원·대전 둔산·대구·부산·익산우체국 이외의 지역은 서울국제우편세관에 모아 통관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