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이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 A타입 184가구, 84㎡ B타입 64가구, 78㎡ A타입 114가구, 78㎡ B타입 65가구 등 모두 427가구 규모다.
HL디앤아이한라가 양주에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로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가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적용되며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도입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근린생활시설과 주차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3개의 놀이터와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시니어센터, 맘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로 상향되고 세대당 2건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지며 대출 시 전입조건이나 처분조건 등도 적용받지 않는다"면서 "1순위 청약자격이 세대원, 다주택자도 가능해지며 1순위 자격기간도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분양권 전매는 2020년 9월 주택법 개정으로 인해 규제지역 해제로 모두 거래가 가능하지 않고 지방광역시는 2020년 9월 22일 이전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 받은 물량을 제외하곤 3년간 전매제한이 유지된다"면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비과세를 받을 때 2년 거주라는 조건 없이 2년 이상 보유하면 되고 일시적 1세대 2주택의 양도세 비과세 특례 적용기간과 취득세 표준세율 적용기간도 각각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며 다주택자가 공시가격 3억원 이상 주택을 증여받을 때 내는 증여세율도 12.4%에서 3.8%로 낮아진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설 양주시에는 오는 2028년 개통예정인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이 추진되며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인 회정역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도로 양주IC도 2023년 12월 개통이 계획됐고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신설이 검토 중이며 세종~포천간(구리~포천) 고속도로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회천신도시와 3번국도 위치하고 국토교통부가 지난해에 고시한 덕정 남방 BRT노선도 인접지에서 GTX 개통 시기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수도권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주거·행정·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가 2024년 준공 예정으로 4373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경기 북부 산업의 경쟁력을 갖춘 4차산업 중심지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직주근접형 거주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섬유·패션과 전기·전자 등 첨단 섬유, 디자인 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우먼개발이 무궁화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다음달 중 개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