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이 한국과 일본, 대만, 유럽연합(EU) 등 동맹국에 미국과 같은 수준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닛케이와 인터뷰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요청에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며 "일본이 어떤 규제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EU와 한국 등 다른 미국의 동맹국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7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내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미국산 첨단 장비와 소프트웨어 판매를 금지하고 미국인이 중국 반도체 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제한하는 포괄적인 통제 규정을 발표했다.
앨런 에스테베즈 미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부장관은 지난주 목요일 한 행사에서 "우리는 동맥국과 대화하고 있다"며 "동맹국 모두 미국이 하는 수준의 수출 규제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12%, 한국과 대만이 각각 20%, 일본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산업계는 "우리만 중국에서 손해 보기에 불공평하다"며 "동맹국에도 미국식 수출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상무부 차관보를 지낸 케빈 울프는 "중국에 대한 공통 우려를 줄이고 일본과 미국 사이에 있는 무역 장벽을 낮출 기회로 기대한다"며 "첨단 제품의 공동개발과 생산을 더욱 늘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본 반도체 업계는 대중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본 주요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이 중단되면 일본산 첨단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닛케이와 인터뷰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요청에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며 "일본이 어떤 규제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EU와 한국 등 다른 미국의 동맹국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7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내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미국산 첨단 장비와 소프트웨어 판매를 금지하고 미국인이 중국 반도체 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제한하는 포괄적인 통제 규정을 발표했다.
앨런 에스테베즈 미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부장관은 지난주 목요일 한 행사에서 "우리는 동맥국과 대화하고 있다"며 "동맹국 모두 미국이 하는 수준의 수출 규제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12%, 한국과 대만이 각각 20%, 일본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산업계는 "우리만 중국에서 손해 보기에 불공평하다"며 "동맹국에도 미국식 수출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상무부 차관보를 지낸 케빈 울프는 "중국에 대한 공통 우려를 줄이고 일본과 미국 사이에 있는 무역 장벽을 낮출 기회로 기대한다"며 "첨단 제품의 공동개발과 생산을 더욱 늘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본 반도체 업계는 대중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본 주요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이 중단되면 일본산 첨단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