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지난 11일 종료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기간 전년 대비 판매액이 6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AGE20’s), 루나(LUNA) 등 화장품 브랜드는 이번 광군제 기간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지난해 거래액을 초과한 260억원의 행사 판매고를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중국 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진행된 광군제에서 대표 브랜드 ‘AGE20’s’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디지털 프로모션과 채널 다변화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광군제에서는 콰이쇼우, 틱톡 등 신규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콰이쇼우에서 왕홍 ‘신유지(辛有志)’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방송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콰이쇼우 매출이 전년 대비 297% 증가했다. 틱톡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는 티몰, 징둥닷컴 등 기존 전통 채널과 함께 콰이쇼우, 틱톡 등 급성장하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채널의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애경산업의 생활용품도 좋은 성과를 얻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오픈한 생활용품 플래그십 스토어 ‘티몰 국제 애경 개인용품관’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5배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