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4원 오른 132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316.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1320원대로 상승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1320원대 중반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외신들은 경로를 벗어난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마을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미 고위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미사일은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이날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2발이 우크라이나 대공미사일로 밝혀지며 시장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달러 강세가 약화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인 프르제워도우 마을에 떨어진 미사일 2기는 러시아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대공미사일로 밝혀지며 시장의 긴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관련 내용이 나온 이후에는 달러 강세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