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아이디어 해커톤' 개최

농업 정보기술 전문 기업 유비엔이 오는 30일 지능형 스마트팜(참외) 데이터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및 지능형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모델 발굴 추진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국가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참여사 유비엔, 춘종묘, 국립경상대학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협력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대회는 대학(원)생,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일반인(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파워포인트 형식의 문서로 만들어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아이디어 융합성, 혁신성, 상용화 가능성, 기술적 타당성 등을 심사하게 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상팀 발표는 다음달 1일 개별 메일로 이뤄지며 대상 한 팀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한 팀에게 50만원, 우수상 두 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모두 2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