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23p(-0.59%) 내린 2405.27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31p(-0.88%) 내린 712.26에 거래를 마쳤다.
22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상승모멘텀 부재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23p(-0.59%) 내린 2405.27에 마감했다. 장 초반 2426.40까지 치솟았다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개인은 2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22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애플,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하락과 더불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이 동조화됐다”며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세로 인한 봉쇄 강화 우려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73%)은 상승했다.
삼성전자(-1.30%),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1.27%), 삼성SDI(-2.02%), 현대차(-1.49%), NAVER(-1.10%)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및 보험업종이 강세였다. 메리츠금융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금융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2차전지 소재주는 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리콜 이슈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전기차 투자심리 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31p(-0.88%) 내린 712.26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719.80까지 올랐다가 약세를 보였다.
개인은 159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원, 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46%), HLB(2.26%)는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75%), 엘앤에프(-5.74%), 카카오게임즈(-2.95%), 에코프로(-3.07%), 펄어비스(-3.70%), 리노공업(-2.75%), 셀트리온제약(-1.05%), 천보(-3.49%)는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356.6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