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은퇴 후 고민 1위 ‘여가시간 활용 방법’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가장 큰 고민은 ‘여가시간 활용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 529명 중 48%가 은퇴 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은퇴를 앞두고 가장 고민스러운 점’을 묻는 질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잘 관리하는 정보”(45%)라고 답했다. 다만 은퇴 후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37%)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11%) 등 48%가 노후에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작성했다.

은퇴 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냐는 질문에도 52%는 “그렇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절반인 47%는 “찾지 못했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하는 이유’로는 “아직은 좋아하는 일보다 해야 하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가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과 비용에 여유가 없어서”(34%),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20%) 등 평소 은퇴 후를 고민해보지 않았던 답변들이 대다수였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평소 하던 취미생활에서 찾았다”(20%)고 밝힌 이들이 가장 많았다.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도전하면서 찾았다”는 응답도 17%였다.

이에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오는 19일 발행 예정인 출판물 ‘전성기 웰에이징 시리즈’에서 63세에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박영혜, 경영인에서 그림그리는 취미로 화가가 된 강석진 회장 등을 소개한다. 이들은 노후에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전성기 웰에이징 시리즈’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전성기TV’를 통해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