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전년대비 6.2% 전망
클리브랜드 연은 6.5% 전망
시장, 연준 0.25%P씩 두 번 더 올릴 것
◆…미국 뉴욕 맨해튼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는 사람의 모습. 로이터 제공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CPI가 시장 예상보다 높을 우려가 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지난해 CPI가 연말에 다가설수록 물가가 낮아졌으나 올해 연초부터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마크 잔디 경제분석가는 "지난 석 달 동안 CPI가 빠르게 낮아져 놀랐다"며 "1월 지수가 뜨거워지더라도 전혀 놀라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CPI는 2022년 하반기 눈에 띄게 하락했다.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뒤 7월 8.5%까지 떨어졌다. 그 뒤 9월까지 8%대를 유지하다가 10월 7.7%, 11월 7.1%, 12월 6.5%로 꾸준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경제분석가들은 CPI가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6.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각각 0.3%, 5.5%로 내다봤다.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의 CPI 추적기 '나우캐스트'는 더 높은 지수를 전망했다. 추적기는 1월 CPI를 전월대비 0.65%, 전년대비 6.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CPI는 각각 0.46%, 5.6%로 예상했다.
CNBC는 연준 위원들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단행했던 기준금리 8차례 인상이 바람직한 효과를 나타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긴축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잔디 분석가는 개별 보고서를 많이 만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는 "월별 움직임에 너무 집착해선 안 된다"며 "일반적으로 월별 변동성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CPI가 계속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생계에 필수적인 식료품 가격과 휘발유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12월 식료품 가격은 1년 전보다 10%, 휘발유 가격은 이달 약 30센트 올랐다.
현재 시장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4.50~4.75%에서 0.25%포인트씩 두 번 더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CNBC는 지난해 CPI가 연말에 다가설수록 물가가 낮아졌으나 올해 연초부터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마크 잔디 경제분석가는 "지난 석 달 동안 CPI가 빠르게 낮아져 놀랐다"며 "1월 지수가 뜨거워지더라도 전혀 놀라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CPI는 2022년 하반기 눈에 띄게 하락했다.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뒤 7월 8.5%까지 떨어졌다. 그 뒤 9월까지 8%대를 유지하다가 10월 7.7%, 11월 7.1%, 12월 6.5%로 꾸준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경제분석가들은 CPI가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6.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각각 0.3%, 5.5%로 내다봤다.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의 CPI 추적기 '나우캐스트'는 더 높은 지수를 전망했다. 추적기는 1월 CPI를 전월대비 0.65%, 전년대비 6.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CPI는 각각 0.46%, 5.6%로 예상했다.
CNBC는 연준 위원들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단행했던 기준금리 8차례 인상이 바람직한 효과를 나타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긴축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잔디 분석가는 개별 보고서를 많이 만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는 "월별 움직임에 너무 집착해선 안 된다"며 "일반적으로 월별 변동성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CPI가 계속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생계에 필수적인 식료품 가격과 휘발유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12월 식료품 가격은 1년 전보다 10%, 휘발유 가격은 이달 약 30센트 올랐다.
현재 시장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4.50~4.75%에서 0.25%포인트씩 두 번 더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