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은 주요 저항선 2만4500달러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가운데 전일 대비 1.94% 하락한 2만3989달러(3123만 원)에 거래되며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 선상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간별 거래 차트상 2만4120달러(3141만 원) 주변에 저항선을 형성하며 새로운 약세 추세선이 등장하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과 주요 저항인 2만4500달러를 뚫어내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전일 2만4200달러(3153만 원) 저항선을 넘어서며 새로운 상승 구간에 돌입하고, 심지어 시간별 단순 이동평균인 2만4500달러 저항까지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2만4602달러(3205만 원)를 고점으로 하락 반전했다.
이어 2만4천 달러(3126만 원) 아래로 급락하며 지지선인 2만3600달러(3704만 원) 영역 테스트에 다시 들어갔다. 2만3615달러(3077만 원) 부근에서 하한가를 형성한 다음 현재는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고 있다.
현재 시간별 차트상 2만4120달러와 인접한 가격대에 가까운 지점에 저항선과 함께 약세 추세선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저항선은 추세선과 2만4100달러에 있으며 1차 저항은 2만4500달러 영역과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 근처에 형성되었다.
2차 저항선은 2만4840달러 또는 2만4602달러~2만3165달러이며 2만4840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2만5천 달러대 저항의 주요 영역까지 진입할 수 있다. 특히 2만5천 달러 저항선을 상회하면 2만62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2만4500달러 저할 돌파에 실패하면 계속 하락할 우려가 크다. 여기서 인접 지지선은 2만3600달러, 주요 지지선은 2만3500달러, 낙폭이 커지면 2만2000까지 떨어지고 이때 주요 지지선은 2만1500달러 수준이 된다.
기술적 지표도 약세 반전하고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렵과 확산을 이용해 추세 전환을 측정하는 지표인 시간별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도 강세 영역에서 힘을 잃고 있다.
또 다른 지표인 RSI(상대강도지수, 가격의 방향성과 함께 움직임의 변화(크기)와 속도까지 측정하는 지표)도 현재 50% 수준을 밑돌고 있어 거듭되는 저항선 돌파 실패에 중요한 기술적 지표들까지 부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