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피부 미용기기 수출 3억53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 2억6800만달러
병원용 피부 미용기기가 수출 이끌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인터참코리아 뷰티박람회에서 관계자가 고주파 미용기기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 무역수지가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한국산 피부 미용기기 수출은 역대급 흑자를 기록했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35.2% 증가한 3억53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LED마스크, 전동 피부마사지기,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이다.
2020년 이전까지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은 1억달러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 2억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3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도 역대 1월 수출로 최대인 27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은 점차 회복하고 있으나 수출에 비해 크게 못 미치며 전년대비 19.6% 증가한 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피부 미용기기 무역수지는 2억68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관세청은 이와 같은 수출 증가세에 코로나 기간 줄어든 대면 활동에도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손상과 감염병으로 인한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 마스크 착용 해제 등 글로벌 일상 회복 본격화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수출 주요품목은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의 병원용 기기, LED마스크, 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기기가 주를 이뤘다.
수출 품목 가운데 병원용이 2억6400만달러(전년대비 49.6%↑), 가정용이 8900만달러(5.3%↑)로 각각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에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은 병원용이 5900만달러, 가정용이 2600만달러로 병원용 기기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병원용 수입이 8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203%↑)로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와 준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일본, 프랑스 순이다. 지금까지 전세계 116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수입은 45개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수출이 73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9.7% 증가했다.
전년도 1위는 일본이었으나 미국 수출이 급증해 최상위를 차지했다. 미국으로 레이저기기 등 병원용이 주로 수출되나, 최근 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역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최대 수입국 역시 미국으로 전체 수입액의 51.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이 22.4%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산 비중이 높은 가정용(2022년 전년대비 -12.6%↓)보다, 미국산 비중이 높은 병원용(43.0%↑) 수입이 늘며 미국산 피부 미용기기의 수입 비중이 확대하고 있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35.2% 증가한 3억53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LED마스크, 전동 피부마사지기,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이다.
2020년 이전까지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은 1억달러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 2억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3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도 역대 1월 수출로 최대인 27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은 점차 회복하고 있으나 수출에 비해 크게 못 미치며 전년대비 19.6% 증가한 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피부 미용기기 무역수지는 2억68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관세청은 이와 같은 수출 증가세에 코로나 기간 줄어든 대면 활동에도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손상과 감염병으로 인한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 마스크 착용 해제 등 글로벌 일상 회복 본격화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수출 주요품목은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의 병원용 기기, LED마스크, 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기기가 주를 이뤘다.
수출 품목 가운데 병원용이 2억6400만달러(전년대비 49.6%↑), 가정용이 8900만달러(5.3%↑)로 각각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에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은 병원용이 5900만달러, 가정용이 2600만달러로 병원용 기기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병원용 수입이 8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203%↑)로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와 준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일본, 프랑스 순이다. 지금까지 전세계 116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수입은 45개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수출이 73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9.7% 증가했다.
전년도 1위는 일본이었으나 미국 수출이 급증해 최상위를 차지했다. 미국으로 레이저기기 등 병원용이 주로 수출되나, 최근 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역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최대 수입국 역시 미국으로 전체 수입액의 51.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이 22.4%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산 비중이 높은 가정용(2022년 전년대비 -12.6%↓)보다, 미국산 비중이 높은 병원용(43.0%↑) 수입이 늘며 미국산 피부 미용기기의 수입 비중이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