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3년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억8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2월중 외국인 주식자금은 7억달러 순유입됐다. 작년 10월 24억9000만달러, 11월 21억달러, 12월 3억1000만달러, 1월 49억5000만달러 순유입에 이어 다섯달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을 이어갔으나 유입규모는 상당폭 축소됐다.
2월중 외국인 채권자금은 5억2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12월 27억3000만달러, 1월 52억9000만달러 순유출에 이어 석 달째 순유출됐다. 다만 공공자금의 유출세 둔화, 차익거래유인 확대에 따른 일부 기관의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이에 따라 주식자금과 채권자금을 더한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억8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2월중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26억달러로 전월 317억달러에 비해 9억달러 증가했다.
현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가 각각 15억3000만달러, 1억1000만달러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