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중산층' 되는 연금 활용법은...투교협, '플러스 연금 카페' 오픈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다양한 연금 상품의 이해와 활용을 위한 '플러스 연금 카페(Café)' 영상 시리즈(20편)와 멀티미디어 웹북(20편)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콘텐츠는 투교협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에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늘어난 수명만큼 자산의 수명도 늘려야 하는 시대다. 은퇴 후 30~40년을 모아둔 돈으로 살아야 하는 현대인에게 죽기 전까지 지속적인 현금흐름, 즉 연금과 같은 충분한 정기적 수입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다.

투교협은 해당기관, 금융회사별로 흩어져 있는 연금 상품별 관리방법, 구체적 활용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려는 이들이 한 곳에서 연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①연금플랜 필요성, ②국민연금, ③퇴직연금 ④기타연금(주택연금, 농지연금, 건강보험료 대책) 등 4개 주제다. 연금제도 및 관리, 절세 방안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금융전문가들이 대담형 진행 방식을 통해 이론과 사례를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변호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조정민 투교협 사무국장은 "하나의 연금만으로 모든 노후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며 "각 연금의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서로 보완할 수 있는 통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국민들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은퇴 중산층이 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