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독주…207만 돌파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후 14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5만 796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톱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7만 2017명이다.

이 작품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신비로운 청년 '소타'와 함께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들을 막고자 전국을 돌며 재난을 부르는 문들을 필사적으로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8556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17만 3006명이다. 

한국 영화 '소울메이트'가 7879명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3711명이다.

뒤를 이어 '샤잠: 신들의 분노', '대외비'가 각각 2747명, 2675명의 관객 수를 나타내며 4,5위에 랭킹됐다.

이밖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2604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50만 449명을 보였다.

3월 극장가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 속에 한국 작품들은 박스오피스에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0만 2633명이다.